다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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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되었다.

그렇게 어떤 삶,
그러니까 그 삶은 치열하게 살 수 있는 어떤 삶을
살려고 노력하며
자신의 존재감에 민감한 사람들을 보는 것은
위로가 되었다.

디 아워스를 보고 위로가 된 것은
결국 그런 치열함이 '존재감'이란 것.
고독도 존재감이란 것.
버지니아 울프가 여성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썼다고 하지만
결국 그녀가 희구한 것은
'여성'에 관한 이야기보단
존재의 치열함에 풍덩 빠져서 사는 것을 희구한 사람인 것 같다.

그 치열함 안에는
희열과 환희뿐만 아니라
고독과 고통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황야에 나가고 싶어하는 느낌.
그런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