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동안의 고독 2003.04.28 01:03
소소한 이야기2008. 9. 15. 00:14
한 가족의 이야기이다.
그들은 한 가족인데도 불구하고 많이 다르다.
그들은 너무 다른 삶을 살아갔다.
늙으막에 눈이 어두워진 우르술라는
어느날 깜짝 놀란다.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 대령은 애정과 거리가 먼 인물이었고,
냉정해서 때때로 정이 떨어졌던
아마란타는 사실 속깊은 사람이었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극은 크다.
그들은 고통과 기쁨을 수없이 겪고 살지만
그 간극이 줄어들진 않는다.
간극을 줄이려고 이해를 구하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행복했다고 말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고독했다.
죽을 때 그들은 늘 고독했다.
그것은 그들의 아버지 아르카디오도
그의 아들 아우렐리아노 대령도 또 다른 아르카디오도
늘 고독했다.
그들은 죽기 전에 '고독'에 대해 생각했다.
이해를 구하지 않고 그들은 고독을 생각했다.
복작복작한 그들의 삶도 그렇게 끝을 맺는다.
각자 섬세한 결을 갖고 있는 그들의 삶을
바라보고 있노라며
인간의 유형에 대한 분류가
성긴 틀이라는 것.
제 모습을 가지고
그 모습을 인정하면서
허덕이긴하지만
부정하지 않는 그들은 아름다워보였다.
설혹 고독하다 하더라도.
그들은 한 가족인데도 불구하고 많이 다르다.
그들은 너무 다른 삶을 살아갔다.
늙으막에 눈이 어두워진 우르술라는
어느날 깜짝 놀란다.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 대령은 애정과 거리가 먼 인물이었고,
냉정해서 때때로 정이 떨어졌던
아마란타는 사실 속깊은 사람이었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극은 크다.
그들은 고통과 기쁨을 수없이 겪고 살지만
그 간극이 줄어들진 않는다.
간극을 줄이려고 이해를 구하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행복했다고 말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고독했다.
죽을 때 그들은 늘 고독했다.
그것은 그들의 아버지 아르카디오도
그의 아들 아우렐리아노 대령도 또 다른 아르카디오도
늘 고독했다.
그들은 죽기 전에 '고독'에 대해 생각했다.
이해를 구하지 않고 그들은 고독을 생각했다.
복작복작한 그들의 삶도 그렇게 끝을 맺는다.
각자 섬세한 결을 갖고 있는 그들의 삶을
바라보고 있노라며
인간의 유형에 대한 분류가
성긴 틀이라는 것.
제 모습을 가지고
그 모습을 인정하면서
허덕이긴하지만
부정하지 않는 그들은 아름다워보였다.
설혹 고독하다 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