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닥

재미있었다.

배우들도 너무 연기 잘 하고,

자연스럽지만 무척 적확한 연출력.

장인의 솜씨였다.

인생이 무상이다.

사실은 생존을 위해 누군가를 죽이는 처리업자가 된 건데,

그 일은 가족을 먹고살게 했지만, 섬세한 관계를 모두 상처입게 했다.

자식은 다 안다.

아버지가 내뿜 숨결로 그가 무엇을 하고 살고 있는지.

결국 자식 그 누구도 찾아오지 않는 아버지가 되었다.

죽을 때야 돼서 소중한 것을 알게 되는 우리 인간들.